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4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위험하지만 원주민에게 큰 도움

기사입력 2012.07.14 22:34 / 기사수정 2012.07.14 22:35

방송연예팀 기자


▲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 ⓒ SBS TV 동물농장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화석조'가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져 화제다.

화식조는 '가장 위험한 새'이자 '가장 난폭한 새'로 불리고 있으며 뉴기니 섬 및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열대림에 살고 있는 크고 날지 못하는 새다.

화려한 생김새를 지닌 화식조는 성장하면 2미터에 달한다. 암컷이 더 커서 무게 75kg, 수컷은 약 50kg으로 꼬리는 없다. 화식조의 머리에는 딱딱한 뿔이 평생 자라는데 위압적인 효과가 있고 정글을 뚫고 다닐 때는 머리를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진 이유는 난폭한 성격과 함께 치명적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주 무기로는 3개의 단검같이 생긴 발톱을 가지고 있다. 안쪽 발톱의 길이는 약 12cm로 위협을 당하면 동시에 두발로 적을 차는데 사람의 경우 배를 갈라지게 할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무서운 화식조는 원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화식조의 독특한 습성 중 하나는 씨앗을 제외한 모든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것인데, 이러한 습성 때문에 열대우림 지역의 과실수가 주식인 화식조의 배설물 중 소화되지 않은 씨앗이 그대로 나와 배설물의 영양분과 함께 배출해 생태계 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화식조는 '밀림의 농부'라고 불린다.

가장 위험한 새 '화식조'를 본 누리꾼들은 "와 생긴 것도 진짜 무섭게 생겼다", "한국엔 없어서 다행이야", "한번 실제로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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