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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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화끈한 공연 호평…누리꾼 음원 출시 요청까지 '인기 입증'

기사입력 2012.07.14 17: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매주 래퍼들의 화려한 무대를 엿볼 수 있는 '쇼미더머니'의 공연 음원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쇼미더머니 음원 출시 계획은 없나요? 정말 갖고 싶다"라며 음원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2회 공연 주제는 '사랑'으로 가리온, 더블K, MC스나이퍼, 미료, 버벌진트, 45RPM, 주석은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노래를 선곡해, 신예 래퍼와 공연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래퍼들의 숨겨진 연애사와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래퍼 주석이 선곡한 노래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으로 최근 연인과의 이별을 경험한 주석은 "헤어지고 나서 무척이나 힘들었었다"며 노래 선곡 이유를 전해 가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반면 가리온은 윤종신의 '애니'를 선택했는데, 이는 최근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누리고 있는 MC 메타가 선곡한 것으로 '결혼한 아내가 골라준 노래'라고 밝혔다.

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현, 손승연, 장재인, 유성은, 채영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게스트 참여다.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이트 이현은 래퍼 미료, 서성조와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하며 쇼미더머니 2회 공연 첫번째 무대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예고되지 않은 그의 갑작스런 등장에 공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워했다.

또 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은 MC스나이퍼, 권혁우와 함께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보였다. 특유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은 에너지 넘치는 래퍼 MC스나이퍼, 권혁우와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슬픈 발라드 곡인 '사랑했잖아'를 밝고 경쾌한 곡으로 새롭게 바꾸며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쇼미더머니'는 단순히 래퍼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 내내 지칠 줄 모르는 공연 현장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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