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박미리가 산후우울증으로 자살충동까지 느꼈다고 말했다.
12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차이나스타일로 꾸며 '부부 싸움의 기술을 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결혼 한지 한 달 된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출연했다.
박미리는 "산후우울증인지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우울증을 겪었다."며 "아기만 보면 눈물이 났다. 다른 또래 친구들과 비교해 나는 왜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극도의 우울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집이 18층인데 1층에 있는 사람이 가깝게 느껴졌고 전혀 무섭지 않았다."며 자살충동을 느꼈고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는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이주노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이주노는 "그때 오히려 강하게 나갔다. 집을 나가면 엄마로서도 끝이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고 냉정하게 말해 아내를 설득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미리, 이주노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