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한화는 1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단 4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2-9로 완패했다. 한화는 3회초 터진 최진행과 김태균의 적시타로 먼저 2득점, 승기를 잡았지만 이후 9실점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 션 헨은 2회까지 1피안타로 잘 막아냈지만 3회 집중타를 맞고 3실점, 패전투수가 됐고 이어 등판한 김광수와 마일영도 각각 3실점하며 추격의 의지마저 꺾여버렸다.
한대화 감독은 경기 후 "완패다. 부산 가서 잘 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긴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사진=한대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