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16 12:05 / 기사수정 2007.08.16 12:05
[中]여자하키 대표팀 감독, 히딩크를 숭상해
중국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 히딩크를 매우 숭상해.
[사진=김창백 중국여자하키팀 감독ⓒchnhockey.com]
중국의 여자하키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한국인 김창백감독은 히딩크를 매우 숭상한다는 기사가 14일 북방망을 통해 전해졌다. 다음은 관련 기사의 내용이다.
그는 하키(필드하키)는 축구와 닮은 점이 많다고 여긴다. 기술, 체력, 시합에 임할 때의 전술운용, 행운이라는 요소, 이 네가지는 모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팀을 지휘했던 히딩크를 매우 숭상한다. 히딩크가 부임 후 처음으로 한 것은 엄청난 체력훈련이었다. 당시 히딩크의 체력훈련은 한국축구계에서 많은 의문을 갖게 했지만 결국 한국은 역사적인 4강진출을 달성했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히딩크의 탁월한 선견지명에 대해 감탄했다.
김창백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 그러므로, 너의 훈련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2시간 훈련하면 우리는 4시간 훈련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2걸음 뛰면 우리는 4걸음 뛴다. 똑같이 뛴다면 전진할 수 있겠는가? 똑같이 뛰면 그 차이가 좁혀질 수 있겠는가? (이상 북방망)
김창백감독은 세계 20위권 수준의 중국 여자하키팀을 1999년부터 지도하여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는 4강에 진출했으며 현재 그의 목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메달획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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