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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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힘들었던 시간들, 타블로가 있어서 힘 낼 수 있었다"

기사입력 2012.07.12 16:04 / 기사수정 2012.07.12 16: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가 절친 타블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피티카페에서 진행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의 봉태규와 박신혜, '칼잡이 이발사'의 남규리, 박성웅 및 황의경CP, 이은진PD, 이정섭PD 등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봉태규는 이번 단막극 출연을 통해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 "그 전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예민하기도 했고, 즐겁게 일하기보다는 결과물에 대한 압박 때문에 주위 배우들과 사람들을 힘들게 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쉬는 동안 생각도 많이 했고,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마음의 짐을 더는 방법과 상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배려하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힘든 시기에 똑같이 힘든 시기를 보낸 타블로 형이 있었다. 둘 다 같이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 많이 의지하게 됐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같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저에게 힘이 돼주고,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타블로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긴 공백 기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준 절친 타블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봉태규와 박신혜가 출연하는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한 남자와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사랑스러운 귀신의 로맨스로 봉태규는 기억을 잃어버린 퀵서비스 배달원 '문기'를, 박신혜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귀신 '연화'를 연기한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편은 오는 15일 밤 11시 4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봉태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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