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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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4인 4색 사랑법…'각양각색 러브라인' 눈길

기사입력 2012.07.12 09: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SBS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 등장하는 네 커플의 베스트 '심장박동 커플샷'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장동건-김하늘, 김수로-윤세아, 김민종-윤진이, 이종혁-김정난 등 꽃신사 4인방과 그들에게 지분 많은 여자들은 따뜻하고 알콩달콩하다가 때로는 슬프고 애틋한 '4색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11회에서 방송된 김도진(장동건 분)과 서이수(김하늘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던 카페 앞 키스신은 단연 최고의 커플샷으로 손꼽히고 있다. 카페 앞에서 만나 서로를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던 김도진과 서이수는 깊은 마음을 담은 달달한 키스를 나눴다. 이 장면은 김도진과 서이수를 짝사랑이 아닌 진짜 사랑으로 연결해준 키스라는 점에서 로맨틱 지수를 드높였다.

임태산(김수로 분)과 홍세라(윤세아 분)는 2회에 방송됐던 공사장 키스로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임태산은 친구들과의 모임에 도발적인 옷차림을 하고 등장한 홍세라와 한바탕 싸움을 벌인 후 여느 때처럼 이별을 고하며 헤어졌다. 하지만 화해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던 임태산은 갑자기 홍세라를 번쩍 들쳐 안고 물구덩이를 건너며 남성다운 듬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았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공사장 한 켠에서 아찔한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10회에서 방송된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도로 질주 러브신 역시 달달함을 선사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최윤은 메아리가 자신에게 달려가기 위해 차가 달려오는 도로를 질주하자 메아리를 이끌고 도로 밖으로 나왔다. 최윤은 임메아리의 어깨를 붙잡고 이마에 핏대를 세우며 화를 내고는, 울먹이는 메아리에게 "내가 걱정되서 온 거야. 니 걱정할까봐"라며 가슴 아프게 돌아섰다. 저돌적으로 최윤에게 달려드는 임메아리, 그리고 그런 임메아리를 사랑하면서도 우정 때문에 드러내지 못하는 애잔한 눈빛의 최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9회에서 방송됐던 이정록(이종혁 분)과 박민숙(김정난 분)의 토닥토닥 팔베개 러브신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천방지축 바람둥이 남편 이정록을 향한 박민숙의 진심이 처음으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신사의 품격'은 각자 다른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네 명의 남자들과 네 명의 여자들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네 커플의 사랑과 이별, 눈물을 통해 시청자들은 감동을 받고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네 커플의 진정한 '사랑완성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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