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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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종영소감 "많이 얄미웠을텐데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2.07.11 10:50 / 기사수정 2012.07.11 11:13



▲ 데니안 종영소감 ⓒ sidus HQ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데니안이 '굿바이 마눌' 종영 소감을 밝혔다.

데니안은 10일 종영한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에 대해 아쉬움이 담긴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극중 데니안은 주인공 차승혁(류시원 분)의 절친이자 매니저 '계동희' 역을 맡아 개성만점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능청스럽고 잔망스러운 모습과 깐족거리는 말투로 '깐족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드라마 후반부의 오열 연기로 초반의 귀엽고 코믹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받았다.

데니안은 "종영이 실감이 나지 않는 지금 무엇보다 개똥이, 동희와 작별인사를 해야하는 것이 가장 섭섭하다. 내 생애 이렇게 열심히 깐족거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며 "많이도 얄미웠을 텐데 그런 제 모습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작품을 함께한 연기자 선생님들, 동료 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같이 재미있게 촬영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잊지 못할 캐릭터로 연기로 찾아뵙겠다. 행복했다.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데니안씨가 이렇게 코믹하고 능청스러운지 이번 드라마 보면서 알았어요. 미친 존재감으로 인정합니다", "초반부에는 폭소 담당이었지만 후반부의 폭풍오열 연기를 잊을 수 없네요. 멋졌습니다", "귀여운 개똥이도 이제 안녕이네요. 데니안씨 다른 좋은 작품으로 빨리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니안은 KBS 2FM 라디오 '데니의 뮤직쇼' DJ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데니안 ⓒ sidus HQ]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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