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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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김민종 '100배남 등극…'믿음-배려-절제-유머' 여심 홀릭

기사입력 2012.07.11 10: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김민종의 '100배남 세트'가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에서 따뜻하고 사려 깊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윤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슬픈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종은 믿음과 배려, 절제, 유머를 두루 갖춘 '100배남 세트'를 통해 자상하고 배려 깊지만 똑 부러진 변호사의 모습부터 친구들 앞에서는 애교 넘치게 변신하는 반전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김민종은 자신도 모르게 솟구치는 감정에 윤진이의 손목을 낚아채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터프하고 강한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윤진이를 택시에 태워 보낸 후 멀리서 지켜보다, 막무가내로 도로를 건너오는 윤진이를 구해주고 술에 취한 척 하는 윤진이를 어쩌지 못하고 집에 데려다 주는 등 윤진이에 대한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고 있다.

또한 김민종은 윤진이가 이종현과 만나고 있는 것에 무심한 척 하면서도, 이종현과 단 둘이 집에 있을 윤진이가 신경 쓰여 갑자기 집으로 쳐들어가는 등 은근슬쩍 질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민종은 친구들에게는 넘치는 애교를 드러내며 코믹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정다감하면서도 유머러스함까지 갖추고 있어 '최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김민종은 촉촉하고 사슴 같은 눈매가 최윤과도 너무 닮아있어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하게 된다"면서 "김민종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유머러스하고 코믹한 모습도 실감나게 연기해내면서 많은 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김민종의 절절한 사랑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종이 출연하고 있는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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