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스나이퍼' 장성호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장성호는 1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서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장성호는 상대 선발 이용찬의 2구 142km/h 직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스트라이크존 높게 형성된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KIA전서 5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5경기만의 홈런이었다.
한화는 장성호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사진=장성호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