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정규 4집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윤하가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출연해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 MC 이소라는 현재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는 윤하에게 "라디오 진행을 하면 초대 손님을 계속 만나게 된다. 또 밤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고, 아늑한 공간에 음악까지 어우러지면서 분위기가 형성된다. 혹시 누군가에게 고백 받은 적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하는 "글쎄요"라는 짧은 말을 남긴 채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렇게 얘기를 해야 좀 있어 보일 것 같았다.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묘한 교감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남녀 사이의 교감이라기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 많은 것 같다"며 재치 있게 대답을 회피했다.
이날 윤하는 가슴 찡한 이별 노래 '오늘 헤어졌어요'와 다시 한 번 마음을 되새기면서 새 출발 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곡 'Run'을 부르며 예전보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윤하와 데이브레이크, 015B가 출연하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1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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