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L)로 이적한 박지성이 새 클럽의 비전에 끌렸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밀뱅크 타운에서 QPR과 2년 계약에 서명했다. 박지성의 이적료는 5백만 파운드(한화 약 88억원)로 전해졌다. 이로써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은 마침표를 찍었다.
박지성은 "QPR이 대단히 좋은 제안을 했고 그들의 야망과 계획이 내 관심을 끌었다. 그것이 내가 맨유를 떠나기로 한 이유다. 그들이 미래를 설명하지 않았다면 난 맨유에 남았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맨유를 떠나는 것은 큰 변화다. 하지만 이것은 내 인생의 또 다른 도전이다" 라고 덧붙였다.
[사진=박지성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