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39
사회

6호선 민망 커플, 알고 보니…낯 뜨거운 행동은 아니었네

기사입력 2012.07.08 19:59 / 기사수정 2012.07.08 22:58

온라인뉴스팀 기자


▲6호선 민망 커플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6호선 지하철 안에서 이른바 '6호선 민망 커플'이라고 불리는 고등학생 남녀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6호선 지하철 막장 커플'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글쓴이는 "집에 가는 길 6호선 안에서 '막장 커플'을 목격"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과 사진에 대해 전했다.

글 작성자는 사진에 대해 "어린 남녀가 사진과 같은 자세로 있는데, 남학생이 자신의 바지 속에 손을 넣고 몸을 긁고 있어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불편해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에는 남학생이 여학생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자세로, 여학생은 의자에 기댄 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맞은편에서 지켜보던 아저씨가 아주머니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대신 아주머니의 자리로 가 들으라는 식으로 잔소리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글 작성자는 사진 속 커플에 대해 "고등학고 1,2학년 정도로 어려 보였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일부 매체에 의해 여학생이 남학생의 옷 속에 손을 넣은 것으로 잘못 보도되며, 더 큰 오해를 낳기도 했다.

한편, '6호선 민망 커플'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6호선 민망 커플이네", "무개념 커플 등장", "지하철이 안방인 줄 아나", "요즘 애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