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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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LG전 연패 끊고자하는 마음 강했다"

기사입력 2012.07.07 21:4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은 연장 끝에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 터진 양의지의 결승타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LG전 7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LG전 연패를 끊고자하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LG전 7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이어 "특히 니퍼트가 호투해 준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두산 선발로 나선 더스틴 니퍼트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타선 침묵으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6명의 계투진은 5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선방했다.

한편 두산은 8일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진욱 감독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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