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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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홈런 공동 선두 등극 (1보)

기사입력 2012.07.06 21:39 / 기사수정 2012.07.06 21:4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13호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다섯 번째 타석에서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9-7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오기노 다다히로의 초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전날 니혼햄전서 12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나카무라 쓰요시(세이부 라이온즈)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9회초 현재 10-7로 앞서 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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