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긴 장마가 끝나면 휴가 시즌이 시작인데 외롭기만 하다.
점심시간 직장 후배가 "저번 주 미팅을 한 여자와 첫 데이트를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선배 코치 좀 해주세요?"라며 점심시간 은근히 자랑을 꺼내놓는다. 솔로 2년차 사람 속도 모르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싱글남녀가 애인이 생긴다면 함께 꼭 가보고 싶은 데이트 장소는 과연 어디일까.
지난 6월 20~30대 미혼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애인이 생기면 가보고 싶은 데이트 장소'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참여자 중 42%인 341명이 놀이공원을 첫손에 꼽았다.
이어 2위(23.8%)는 분위기 좋은 카페, 3위(17.1%)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싱글남녀가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 쉽게 호감도나 친밀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문 결과에 착안한 '소울메이팅'이 지난 4월에 이어 롯데월드에서의 이색 단체미팅 2탄을 앵콜로 다시 한 번 마련한다.
오는 15일, 짝을 찾는 싱글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체 미팅은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기 있는 싱글파티 '스피드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싱글남녀 1호부터 8호까지 모든 이성들과 각각 미션지에 적힌 놀이기구를 타며 로테이션 대화를 나눈 후, 마음에 드는 이성 3명의 번호를 제출하여 매칭되는 방식이라 인기가 더욱 높다.
미팅파티 참가는 소울메이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날의 인기 커플 2쌍에게는 '컬투'가 만든 코믹뮤지컬 <프리즌>의 데이트 티켓도 증정한다.
소울메이팅의 김세현 홍보 팀장은 "테마파크 미팅파티 1탄이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아 입 소문이 나면서 2차 행사 요청이 쇄도해 이번 만남을 통해 바캉스철을 앞둔 싱글이 좋은 인연을 만나 멋진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도움말] 소울메이팅(대표 오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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