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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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라드완스카 윔블던 우승 놓고 맞대결

기사입력 2012.07.06 13: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30, 미국, 세계랭킹 6위)와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23, 폴란드, 세계랭킹 3위)가 윔블던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2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2위)를 2-0(6-3 7-6<6>)으로 제압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장점인 강서브를 앞세워 아자렌카를 공략했다. 무려 2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아자렌카의 빠른 발을 묶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윌리엄스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아자렌카의 추격을 제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윔블던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라드반스카는 폴란드 선수로는 73년 만에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그는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준결승에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 세계랭킹 8위)를 2-0(6-3, 6-4)로 오른 라드반스카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윌리엄스가 2승무패로 앞서있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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