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는 7.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28일 기록했던 8.7%의 시청률보다 0.9%p 하락한 수치다.
'자기야'는 시청률이 하락함과 동시에 경쟁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와의 격차도 3.7%p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 주 0.5%p의 격차보다 훨씬 벌어진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송준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송준근은 아내와 '속도 위반'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송준근은 "만난 지 3년 가까이 연애했고 결혼 전 임신했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내의 눈물을 보고 송준근은 임신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송준근의 부인 윤미영씨는 "혼전 임신을 알았을 때 막막했다. 남편이 따뜻하게 다독여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산부인과에 함께 가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었다. 남편이 환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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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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