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 곽도원에게 고백 "나 박기영이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박기영(소지섭)이 권혁주(곽도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박기영과 권혁주는 한영석의 죽음에 대해 수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은 한영석의 사고 차량이 있는 폐차장을 찾아가 차 내부를 살피며 증거를 수색했다.

이때 나타난 권혁주는 박기영에게 "이것을 찾느냐"라며 서류 봉투를 흔들었고, . 서류 봉투를 받아든 박기영은 강우현과 조현민이 함께 찍힌 사진을 봤다.

이어 권혁주는 "한형사는 중요한 증거는 스페어 타이어 뒤에 숨긴다"며 "너는 한형사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라며 박기영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어 권혁주는 "한형사는 너를 믿어서 이걸 나에게 보여주지 않았어. 근데 너는 한형사를 왜 죽였느냐"라고 화냈다.

이에 박기영은 권혁주에게 "우현이는 범인이 아니다. 우현이도 폭발사고 때 죽음을 당했으니까. 나는 박기영이다"라고 말하며 권혁주는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기준과 소지섭의 악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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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지섭-곽도원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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