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손 모자이크 ⓒ 라이브 사이언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성경 속 삼손 이야기가 담긴 모자이크가 고대 유태교 예배당에서 발굴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이스라엘의 고대 유대인 마을인 후콕에서 지난주에 특이한 장면이 묘사된 모자이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자이크는 삼손이 2마리씩 여우꼬리를 기름막대로 묶어 불을 붙이는 성경 사사기의 내용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이 밖에도 선행을 한 사람들에 대한 보상에 관해 히브리어로 기록한 비문과 함께 여성 2명의 얼굴이 그려진 모자이크도 추가로 발견됐다.
현재 이 모자이크 발굴 작업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고고학자 조디 매드니스 교수팀이 진행중이다. 교수팀은 여인의 얼굴을 묘사한 모자이크의 사진은 공개했다.
삼손 이야기를 다룬 모자이크 사진은 아직 선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자이크는 약 1500년 전 서기 400~5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어 발굴되자 세계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매그니스 교수팀은 예배당의 동쪽 벽 부분만을 발굴한 상태로 예배당의 전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자이크에 사용된 돌 조각이 작을수록 보통 작품성이 뛰어나다"면서 "이번에 발견된 모자이크 돌조각은 매우 작고 정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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