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외국行을 결정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마지막회에서는 채영(손담비 분)이 외국으로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영은 순애(조미령 분)에게 가수 활동을 비롯해 한국에서 하고 있던 모든 일을 정리하고 외국으로 떠나겠다고 털어놨다.
순애는 채영이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기태(안재욱 분)에게 연락을 취해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기태는 "인생의 고비 때마다 도와줬던 채영 씨를 다 기억한다. 고맙다"면서 채영의 외국行 결정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채영은 "유치한 질문을 하나 하겠다. 만약 정혜 씨보다 날 먼저 만났으면 내가 기태 씨 여자가 될 수 있었겠느냐"고 물었다.
기태는 아무 대답도 없이 미소를 지었고 채영은 그런 기태를 향해 "고맙다"는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는 이선균과 황정음이 출연하는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이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손담비, 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