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결혼을 전제로 하는 남녀 사이의 스킨십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이 가능할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지난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30 남녀회원 480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이라면 스킨십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 가능할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6세~32세(이하 20대) 남자들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 이성과의 스킨십 범위에 대해 48.3%가 '짙은 스킨십까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들의 72.5%는 '키스까지 가능하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33세~39세(이하 30대) 미혼남녀는 20대보다 스킨십에 있어 보다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30대 남성 응답자의 74.2%는 '성관계까지 가능하다'고 답했고, 여성 응답자의 57.5%는 '짙은 스킨십까지 가능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남성 35%, 여성 6.7%가 성관계를 허용한다고 답한 반면, 30대 남성 74.2%, 여성 31.7%가 성관계를 허용한다고 답해 20대 보다 30대 미혼 남녀의 스킨십이 관대함을 보였다.
또 과거 터부시 됐던 여성들의 스킨십이 이제는 키스, 성관계로까지 확대되면서 적극적인 스킨십을 보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바로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연령대별 스킨십의 범위가 조금씩 다름을 알 수 있었다"며 "스킨십은 남녀간의 관계를 지속시키는데 주요한 수단이지만 그 시기나 범위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오랜 사랑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 = 바로연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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