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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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요즘 아이돌, 해체 뒤에도 만날지 의구심 들어"

기사입력 2012.07.03 14:48 / 기사수정 2012.07.03 14: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원조 아이돌 소방차가 해체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소방차는 "가장 심하게 다퉜던 기억은 언제인가"는 질문에 "이상원이 탈퇴했을 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형은 "남자 그룹들은 모두 다툰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 다투는 것이지 무식하게 다투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원관 역시 "친한 친구들끼리 만나서 팀을 이뤘으니 화해의 폭이 넓다"며 "요즘 아이돌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이 나중에 싸워서 헤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원관은 "우리는 친한 친구들끼리 만났기 때문에 팀은 해체되더라도 친구로는 계속 남는다"고 덧붙였고 김태형은 "못 잊어서 다시 만나는 것이지만 내일 또 헤어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한편, 정원관 김태형, 이상원으로 이뤄진 소방차는 1987년 1집 '어젯밤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등을 히트시키며 1980년대 큰 인기가도를 달렸으나 1996년 정규 5집을 끝으로 해체됐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YT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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