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 양육과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멘토링이 시작된다.
여성가족부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는 29일 "2012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여성 학부모 되기 준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20명은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20명과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고 도움을 받는다.
참가 멘토는 자녀의 학습지도와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 과제지도 방법 등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또 참가자들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여성부는 "언어 소통 어려움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적응과 자녀양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지체계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이나 세부 프로그램 문의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02-389-2115)로 하면 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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