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눈물 ⓒ SBS 'GO Show'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오해에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29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해 "사람들은 고현정이 딱딱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고현정은 남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단지 독하게 사는 사람일 뿐이다. 철저히 노력한 만큼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다. 남들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는 만큼 대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화 '미쓰고' 촬영을 하던 중 고현정이 손 부상을 당했다. 응급조치만 하고 새벽까지 촬영을 마쳤다. 이후 성형외과에 가서 18바늘을 꿰맸다. 다른 배우들이라면 촬영을 중단시키고 병원에 갔을 텐데 고현정은 스태프들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고현정은 "이런 얘기 잘 못하는데,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감동받아 눈물을 쏟았다.
뒤이어 고현정의 프로의식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정형돈은 "'고쇼' 녹화가 토요일인데 금요일 밤에 와서 잘 정도다. 숙직한 줄 알았다"는 말로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라는 부제로 방송된 이날 '고쇼'에는 이문식과 성동일, 유해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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