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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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 인종차별 고백, "맞는 일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2.06.29 12:37

방송연예팀 기자


▲강레오, 인종차별 고백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훈남셰프' 강레오가 유학 시절 당했던 인종차별에 대해 고백했다.

강레오는 28일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스무 살 때의 유학생활 고생담을 털어놨다.

강레오는 "일해서 모은 전 재산을 들고 영국행을 결심했다. 영어라고는 알파벳밖에 몰랐지만 오로지 최고의 셰프가 되겠다는 꿈만 가지고 떠난 유학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싼 물가때문에 생활비는 2달 만에 바닥났고 무작정 일자리를 찾아 헤맸다. 결국 한 식당의 저녁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실한 강레오를 지켜 본 식당 주인의 소개로 강레오는 유명한 셰프 밑에서 일을 배우게 됐다. 하지만 언어 장벽에 인종차별까지 섞여 선배들의 강레오를 향한 괴롭힘과 따돌림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강레오는 "일이 끝나면 냉장고 앞에서 선배들로부터 맞는 일이 셀 수 없이 많았다. 매운 거나 먹는 너희가 어떻게 프랑스 요리를 하겠냐는 비아냥을 들으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아픔이 있었다니' "대단한 근성과 의지네요' "이제 성공하셨으니 최고의 전성기 마음껏 누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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