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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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 의식 잃고 응급실행 '충격'…소속사 "자살 시도 아니다"

기사입력 2012.06.28 21:45 / 기사수정 2012.06.28 21:5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윤진서(29·본명 윤수경)가 의식을 잃고 급히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진서는 28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감기약을 과다 복용해 의식을 잃었다가 매니저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에 대해 같은 날 오후 한 매체에서는 "윤진서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해 자실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윤진서 소속사 관계자는 "자실 시도가 아닌 감기약 과다복용"이라고 일축했다.

윤진서가 자살 시도를 했다고 오인 받은 이유는 바로 유서로 추정된 글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윤진서 관계자 측은 "자살시도는 말이 안된다"라며 "유서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윤진서가 평소에 시나리오 등 글을 쓰는 것을 즐긴다. 몇 줄씩 적어 놓은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관계자는 "윤진서가 두 달간 미국에 머물다 이번 주 초 귀국했다. 본인 말로는 시차 적응이 안 돼 며칠째 잠을 못 잤다고 하더라. 그런 상태에서 감기약 하루치를 한꺼번에 복용해 탈이 난 것 같다. 병원에서도 감기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면서, "병원에서 위세척 등의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 지인들과 얘기를 나눌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올드보이'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일 년에 열두남자'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해왔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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