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라 에프론 사망 ⓒ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노라 에프론이 타계했다.
26일(현지시각) 피플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노라 에프론이 골수백혈병으로 투병하다가 폐렴 향년 71세의 나이로 뉴욕에서 사망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인 노라 에프론은 그의 작품에서 멕 라이언, 메릴 스트립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연기하는 등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이었다.
특히 노라 에프론이 시나리오를 집필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으며, 세계적으로도 큰 흥행을 거뒀다. 이 외에도 직접 연출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줄리 앤 줄리아'는 노라 에프론의 유작으로 남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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