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에 1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송정초, 무등중, 광주일고를 거쳐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정성훈은 4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03시즌부터 현대 유니콘스로 둥지를 옮겨 6시즌을 뛰었다. 2009시즌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성훈은 작년까지 13시즌 동안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25일 현재까지 1499 경기에 출장한 정성훈은 통산 타율 2할 8푼 6리 1496안타 126홈런 690 타점을 기록 중이다. 정성훈은 큰 이변이 없는 한 26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성훈은 올 시즌 타율 2할 9푼 8리 11홈런 34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정성훈이 15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이는 프로야구 역대 26호 기록이다. KBO는 정성훈이 기록을 달성할 시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사진=정성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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