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임성민이 엄한 아버지에 대해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놀러와>는 납량특집 '나는 귀신을 보았다' 스페셜로 꾸며졌다.
임성민은 골방토크 코너에서 '내가 무서워하는 것'이라는 주제가 주어지자 다름 아닌 아버지를 꼽았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이라든가 캠핑활동조차도 허락을 안 해주셨을 정도로 엄하셨기 때문이라고. 그런 아버지를 둔 탓에 30살 이전에는 집 밖에서 자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10대에 가 본 경주 불국사를 34살이 돼서야 가 봤다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아버지께서 공부를 하고 있나 철저히 감시를 하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버지도 나이가 드시면서 예전 같지 않아서 마음이 좀 그렇다며 무서웠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 모두의 공감을 샀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유채영, 임성민, 김지영, 이유진,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임성민 ⓒ MBC <놀러와>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