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극심한 가뭄으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했다.
최근 104년 만에 찾아온 가뭄 때문에 유례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작물에 이어 어패류나 가축 사육도 타격이 크다.
충남 태안군 시우치 저수지 등 전국 곳곳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고 저수율이 20% 이하로 잉어가 떼죽음을 당하는가 하면 바지락도 폐사했다.
이외에도 모내기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으며 간신히 모내기를 한 논도 바닥이 갈라지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강수량은 평년의 36% 정도에 불과하다. 104년 만에 극심한 가뭄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번 가뭄은 한반도의 고기압 때문에 비를 가진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지 못해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오는 목요일에 다시 북상하기 시작해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 예상이며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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