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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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그만 좀 일어나시지?" 이연희 향해 무한 애교 발사

기사입력 2012.06.22 08:49 / 기사수정 2012.06.22 08: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이 이연희를 향해 무한 애교를 발사했다.

소지섭은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8회에서 악성코드를 이용한 기발한 방식으로 이연희의 아침잠을 깨우는 등 유머 넘치는 천재해커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영(소지섭 분)은 강미(이연희 분)의 오피스텔 아래층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자신 만의 특별한 악성코드를 사용해 강미를 깨우는 장면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간만에 쉬는 날을 맞은 강미는 늦은 아침까지 잠에 빠져 있기 위해 휴대폰이 울려도 계속 무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절전상태에 있던 강미의 컴퓨터 모니터가 켜지면서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 '그만 좀 일어나시지'라는 글자가 띄워졌다. 강미는 기영이 장난 친 것을 알아차렸고, 기영은 강미의 약을 올리는 문자메시지와 영상을 계속해서 보내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동안 우현인 척 하는 '천재해커 하데스' 기영에게 은근한 거리감을 느껴왔던 강미였지만, 성연고 자살사건을 함께 해결하면서 기영에 대한 마음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때마침 기영이 강미에게 악성코드로 아침잠을 깨우는 귀여운 장난까지 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 사이가 어떻게 발전될 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소지섭이 촬영장 안과 밖에서 한결 같은 모습으로 유령의 주인공으로써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소지섭의 모습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소지섭과 이연희의 러브라인으로 스토리 전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유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유령' 방송화면]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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