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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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김성주 "아내의 공황장애로 테러리스트로 몰려"

기사입력 2012.06.22 00:09 / 기사수정 2012.06.22 01: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김성주가 아내의 공황장애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았다고 말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천국 같은 휴가지에서 지옥을 맛본 적 있나요?'라는 주제로 부부 또는 가족과 간 여행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김성주는 가족 모두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하고 비행기에 탑승해 이륙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아내가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안정을 취하러 밖으로 나갔고 안정을 취하는 듯했으나 다시 진수정이 내리고 싶다고 울면서 말해 아내와 아들 민율이를 비행기에서 내려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책임자가 김성주에게 "정말 내리실 겁니까?"라고 반복해서 물었고 버스처럼 내리고 출발하는 줄 알았지만 갑자기 모든 승객이 비행기에서 짐까지 내리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공항 측은 만일의 테러 위험을 생각해 진수정이 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는 의심을 받는 상황이라 재검사를 위해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한 것이다.

이에 김성주는 "아내의 폐쇄 공포증으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고 신문에 기사까지 났었다"고 말해 황당했던 여행 에피소드를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수, 진수정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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