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빅' 후속으로 방송되는 '해운대 연인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조여정이 KBS 미니시리즈 '해운대 연인들' 출연을 최종 확정짓고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 공략에 나선다.
조여정이 주연을 맡게 된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검사와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이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전우',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연출하고, '뉴하트', '대물', '시티헌터'의 황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조여정은 극의 배경이 되는 삼촌수산의 실질적 경영자로 사고로 머리를 다친 아버지를 모시고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밝은 성격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고소란 역을 맡았다. 지난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에 이어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된다.
'해운대 연인들'은 오는 7월 초 부산에서 첫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빅' 후속으로 8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여정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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