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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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인교진'도 강제 인증, 데이트 현장 들켜 열애 인정한 연예인들

기사입력 2012.06.20 17:56 / 기사수정 2012.06.21 10:11

임지연 기자


▲서우 인교진 열애 인정…데이트 현장 목격으로 열애 인정한 커플들 모아 보니 ⓒ 엑스포츠뉴스DB, KBS, MBC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20일 배우 서우와 인교진의 다정한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이 커플처럼 의도치 않게(?)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공개연인을 선언한 커플들엔 어떤 커플이 있을까?

2009년 8월 가수 백지영씨는 KBS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 중 현빈과 송혜교 열애 사실을 알게 돼 ‘대박’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국내 톱스타 현빈, 송혜교 두 배우의 열애 사실은 엄청난 화제였다. 그들의 공개 열애 이유도 데이트 장면이 ‘포착’에서 시작됐다.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열연한 두 배우는 드라마 종영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연애를 시작했고 그 가운데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를 공개 한 것. 하지만 2011년 초 두 커플은 결별을 선언했다.

또한 2007년 MBC 주말드라마 ‘에어시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톱스타 최지우와 이진욱 역시 2009년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던 김혜수-유해진 커플 역시 영화 ‘신라의 달밤’과 ‘타짜’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져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공개연애의 시작은 데이트 사진 공개로부터다. '결혼까지 성공하길' 누리꾼들의 희망에도 불구 2011년 김혜수 유해진은 친한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월 내내 큰 화제를 몰고 다닌 지현우-유인나 커플도 마찬가지다. 유인나는 지현우의 공개고백에도 불구하고 10일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데이트 사진이 포착 뒤 같은 날 공개연인임을 선언했다. 물론, 유인나가 본인이 진행하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서 “밝힐 예정이었다”고 고백했지만 이 커플 역시 데이트 포착 사진이 공개연애의 시작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 가수'들도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잇따라 열애를 인정했다.

2010년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대세녀'가 된 신세경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다정하게 데이트 중인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신세경과 종현은 한 콘서트에서 얼굴을 익혔고, 지인의 모임에서 다시 조우하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어 2011년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 역시 다정하게 데이트 중인 사진이 포착돼 공개 연애를 선언한 바 있다. 결별설도 돌았지만 두 사람은 아직까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용준형의 아버지는 "구하라가 인사차 집에 인사 온 적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남녀가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나누는 일이 득이 아닌 독이 되기도 하는 연예계에서 '공개연인'을 선언한 후 이별을 한 스타들은 "다시 사랑한다면 공개 연애 안할 것"이라는 심경을 종종 밝힌다. 남녀간의 만남이 이목의 집중이 되기보단 '자연스러워' 진다면 더 많은 연예계 커플들이 공개적으로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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