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김흥국이 과거 재산을 읽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평소 소문난 애주가로 알려진 김흥국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쇼킹'에 출연해 "호랑나비 때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그 돈들을 주체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흥국은 이어 "결국 10여년을 술로 살다보니 그 당시 번 돈을 모두 잃게 되었다"고 설명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수미는 "앞으로는 술을 줄이고 다른 취미를 찾길 바란다"며 김흥국의 건강을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김흥국은 이날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서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올 해 100세였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흥국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홀로 6남매를 키우셨다"며 어린 시절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어 "혹시 부친이 술 때문에 돌아가셨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매일 음주를 하시던 아버지가 술 때문에 돌아가셨다"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 김흥국은 "나도 술을 좋아해 저녁만 되면 술이 먹고 싶어진다"면서 "하루만 쉬면 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술을 조심해야 된다"며 걱정했다. 20일 11시 방송.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흥국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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