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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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女배구 감독, "선수들 부상 회복 빠르다"

기사입력 2012.06.19 11: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그랑프리 3주차 경기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 입성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밤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 그랑프리 2012' 예선 마지막 3주처 경기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당초 한국에 들릴 생각도 했지만 오사카에 먼저 도착해 휴식을 취하는 쪽을 선택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터키와 첫 경기를 치른다. 23일은 독일과 일전을 펼치고 24일은 한일전에 나선다.

김형실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수들은 첫 날인 19일에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20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김형실 감독은 "일각에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안될 말이다"고 선수교체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김 감독은 "올림픽 무대는 기술전보다는 심리전이다. 12명의 선수들은 런던행의 일등 공신들이다.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고 덧붙었다.

부상 선수들의 회복이 빠르다고 밝힌 김 감독은 "정대영은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황연주는 다친 오른손의 부기가 많이 빠졌다. 이제 금간 곳이 붙기 시작했는데 서서히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3승을 노린다고 밝힌 김 감독은 "올림픽에서 같은 조인 세르비아와 중국 터키는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3승을 거둔다면 8강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 한국여자배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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