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착녀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집착녀가 모두를 멘탈붕괴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성길씨가 출연해 우리의 이별을 원하는 내 여자친구의 절친 때문에 고민이라고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길씨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두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며 이중 한 명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고, 또 한 명은 정말 싫어하는 여자라고 웃지 못 할 사연을 밝혔다.
이에 김씨는 "300일째 우리 둘 사이에 끼여 있다. 그녀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절친"이라며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시작했다. 여자친구에게 그동안 선물을 많이 해줬는데 며칠 뒤에 없어졌고 헤어지자는 문자도 알고 보니 여자친구의 친구가 보냈다"며 그동안 쌓여있던 울분을 토로했다.
이후 스튜디오에는 문제의 집착녀와 김씨의 여자친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집착녀 친구와 많이 싸웠으나 하지만 친구가 남자한테 미쳐서 친구를 버리냐고 따져 자신도 어쩔 수 없었음을 털어놨다.
이에 문제의 친구인 집착녀는 "친구랑 같이 있는 게 잘못된 건 아니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친구와 입장이 바뀐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반대의 상황은 안된다"고 답하는 뻔뻔한 행동을 보였다
이어 집착녀는 "저 사람이 그냥 싫다. 헤어졌으면 좋겠다"며 "언젠간 두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돼있다"고 직설적으로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한편, 이 사연은 방청객들로부터 총 138표를 얻어 1승 달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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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