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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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 2012' 시즌 1과 다른 점은?

기사입력 2012.06.18 12:12 / 기사수정 2012.06.18 12: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가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파격적인 소재와 화끈한 영상, 리얼한 대사로 '로필 신드롬'을 일으켰던 '로맨스가 필요해'는 오는 20일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 2012')'(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 장영우)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로필 2012'는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로운 시즌으로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 시즌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지난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더 발칙해진 캐릭터

'로필 2012'에서 이진욱과 정유미가 오래된 연인으로 등장하는 콘셉트는 지난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의 조여정-김정훈 커플을 떠오르게 한다.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이 싸우고 더 많이 사랑하면서 많은 추억을 공유한 오래된 커플이 다시 한 번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대부분이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조명하는데 반해 '로필 2012'는 지난 시즌보다 서로의 사랑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위기를 맞게 된 솔직한 모습과 재결합을 원하는 속마음까지 더욱 리얼하게 다뤄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정유미는 그 누구보다 변덕이 심하고 고집도 센 캐릭터로 여자 특유의 복잡한 심경을 잘 짚어낼 예정이고, 지난 시즌의 최여진에 이어 돌싱녀 위기에 처한 김지우가 당당하고 대담한 커리어우먼으로, 지난 시즌의 순정녀 최송현에 이어 강예솔은 천상 여자로 보이고 싶은 '내숭 100단' 캐릭터로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남자들의 수다로 남자 심리까지 엿본다

'로맨스가 필요해'와 '로필 2012'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남성 캐릭터의 수다가 더해졌다는 점이다. 정유미의 오랜 연인이자 옆집에 살고 있는 이진욱은, 정유미와의 인연뿐 아니라 김지우, 강예솔의 친한 선배로 등장해 여자들의 수다에 직접적으로 동참한다. 지난 시즌이 여자들의 수다로 여심 공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같은 상황이라도 남자의 관점이 더해져 남자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직설적인 대사와 스킨십 또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속궁합, 불륜, 맞바람 등 파격적인 소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로필 2012'의 장영우 PD는 "드라마를 준비하며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로필'만의 매력을 살리면서 전편과 차별화된 재미를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진욱의 내레이션을 통해 남자의 진심을 녹였고 사랑, 만남, 이별을 둘러싼 감정들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노력했다"며,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 뿐 아니라 패션과 트렌드까지 업그레이드 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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