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공유가 '공유앓이'를 일으키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유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 완벽한 남자 서윤재(공유 분)의 모습과 어른의 몸에 빙의 된 18세 소년 강경준(공유 분)의 모습까지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빅'에서 공유는 길다란(이민정 분) 앞에서는 유독 솔직한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 앞에서 윤재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심술을 부리면서도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순수함을 드러낸다.
강경준은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까칠함으로 무장했지만 알고 보면 한 없이 여린 감성을 지닌 천진난만한 모습을 지녔고, 사춘기 소년이 가진 내면의 외로움과 아픔까지 극대화 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것.
또 사춘기 소년의 당돌함을 거침없는 기습키스로 약혼자 서윤재의 실체를 알아 충격에 빠진 다란을 배려하고 위로하지만 다란에게 어른이면서 남자답게 보이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왜 사람들이 공유 공유 하는지 알게 됐음….여심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네요", "서른도 넘기고 군대도 갔다 왔는데 아직 소년 같은 느낌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빅' 공유 ⓒ 매니지먼트 숲]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