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라이온 킹' 이승엽이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13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이 6-1로 앞선 6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 신주영의 2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6일 KIA전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6경기만의 홈런이자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이날 첫 타석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적시타로 팀 타선에 힘을 보탠 이승엽은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7-1로 앞서 있다.
[사진=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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