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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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허준혁, LG전서 1.1이닝 3볼넷 1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2.06.13 19:19 / 기사수정 2012.06.13 19:2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허준혁이 조기 강판되며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허준혁은 1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1.1이닝 동안 3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는 비교적 깔끔했지만 2회 갑작스런 제구난으로 3개의 볼넷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허준혁은 1회말 선두 타자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병규(배번 7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정의윤을 2루수 뜬공,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마감했다.

하지만 2회 들어 제구 불안을 겪으며 고전했다. 허준혁은 2회말 선두 타자 최동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심광호를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정주현-서동욱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바뀐 투수 박정배가 오지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내주면서 이는 허준혁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한편 SK는 3회초 현재 LG에 2-1로 앞서 있다.

[사진=허준혁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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