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눈물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SBS스페셜-동물, 행복의 조건 2부' 내레이션 중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 행복의 조건 2부' 내레이션을 녹음하다 눈물이 쏟아져 잠시 중단했어야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곰 밀렵에 관한 부분이었는데요. 곰 발바닥이 비싼 요리 재료로 쓰이면서 밀렵꾼들이 발만 잘라가고 발이 잘린 곰은 숲 속에 그대로 버리고 가더라고요. 그래야 걸리지도 않고 옮기기도 편하다고요. 영문도 모른 채 발이 잘려나간 곰들의 울음소리가, 눈빛이 영
영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어요", "밀렵꾼들 정말 너무하네요", "이효리씨 역시 마음이 착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가 내레이션을 맡은 'SBS스페셜-동물, 행복의 조건 2부'은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효리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