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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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유도는 대표팀 선수 전원이 金후보"

기사입력 2012.06.13 12:51 / 기사수정 2012.06.13 12: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하얏트호텔, 조영준 기자] 지난 2008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유도 간판' 김재범(27, 한국마사회)이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김재범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디다스 2012 런던올림픽 승리 기원 결단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선 김재범은 "유도 대표팀은 현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출전하는 국제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특정한 선수가 금메달 후보가 아닌 선수 전원이 금메달 후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에 대해서는 "그 때는 체급을 올린지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은 핑계일 뿐이다. 내 실력이 은메달 정도였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김재범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4년 전에 이루지 못한 금메달의 꿈에 도전한다. 그러나 금메달 획득에 대해 김재범은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금메달 획득 여부에 대해 "런던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고 감히 말하지 못하겠다. 금메달은 하늘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런던에서 만날 경쟁자에 대해서는 "특정한 선수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판 한판이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재범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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