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고백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배우 성병숙이 생사 여부조차 모르는 남편에 대해 고백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장희진, 곽정희, 성병숙 등이 출연해 홀로서기까지 힘들었던 과정과 성공 비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성병숙은 "IMF 때 나라가 기울자 가세도 기울어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빚을 다 갚지 못했다"며 "남편이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길 바라지만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또 "남편이 그 빚을 해결해주겠다고 떠났다.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에 있기를 바란다"며 IMF 때 집을 나간 남편의 속사정을 덧붙였다.
한편 성병숙은 2011년 10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집안에 부도가 나자 그 충격으로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8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이젠 어머니도 아프시다"고 밝힌바 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