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양, 김덕중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에서 이동국 원톱에 김보경이 뒤를 받치는 진용을 짰다.
최 감독은 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동국 원톱에 좌우 날개에는 지난 카타르전과 달리 염기훈, 이근호가 포진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동국의 뒤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보경이 위치해, 지난 카타르전에서 난조를 보였던 구자철의 역할을 대체하게 됐다.
이밖에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김정우가 포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백은 박주호, 곽태휘, 이정수, 오범석이 구축해 지난 카타르전과 대동소이한 차이를 보였다.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꼈다.
한국이 레바논을 꺾으면 최종예선 A조에서 2연승을 내달리며 브라질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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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