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후궁'을 보고 눈물을 흘린 어머니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조여정은 "부모님이 시사회 때 오셨나"는 앵커의 질문에 "시사회 때 오셨다. 영화 끝나고 나오셔서 우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께서 고생했다고 안아주셨다. 어머니가 관객으로서 내 영화를 잘 봐주신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날 조여정은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조여정은 "딸 이전에 배우라는 이유로 늘 바쁘고 잘 못할 때도 있었다. 서운하더라도 지금까지 믿어달라"며 "영화배우로 인정을 해주시고 눈물을 흘리신 것 같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일 개봉한 영화 '후궁 : 제왕의 첩'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여정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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