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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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공유, 장희진과 하룻밤 '이민정은 어쩌고?'

기사입력 2012.06.12 09:18 / 기사수정 2012.06.12 09: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공유가 장희진과 하룻밤을 보내며 공유와 이민정과의 애정 전선에는 비상이 걸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 3회에서 이세영(장희진 분)은 서윤재(공유 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영혼이 체인지되기 전 서윤재와 이세영이 어떤 사이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 것.

서윤재의 몸에 빙의된 강경준(공유 분)은 "약혼자랑 둘만 있고 싶다고, 친구 넌 가" 라고 거절하며, 길다란(이민정 분)을 번쩍 안고 오피스텔로 들어가 이세영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이세영과 함께 술을 먹고 취한 나머지 이세영 집에서 하룻밤 지내게 되는 실수를 저지른다. 18살의 영혼으로 술을 먹었을 뿐만 아니라 여자와 밤까지 보내게 된 것.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길다란은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 한다.

이후 병원을 찾은 강경준과 길다란은 서윤재의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서윤재가 길다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강경준을 찾아 미국에서 날아온 장마리(배수지 분)는 길다란을 찾아가 강경준의 행방을 추궁하다 우연히 마주친 길충식(백성현 분)을 이용해 강경준이 있는 병원을 알아내고 강경준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유와 수지의 코믹 앙상블이 빛을 발했다. 공유가 처음 술을 마시고 취해버린 모습에서는 영락없는 18살 소년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길다란에게 "사랑은 진도와 함께 나간다"라며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설렘을 선사했다. 또 오매불망 그리던 강경준(신원호 분)을 찾아가 혼수상태에 빠진 그에게 거침없는 뺨을 때리며 눈물을 흘리는 수지의 4차원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

이에 대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윤재가 강경준 아빠는 아니겠죠? 점점 궁금해짐", "깨방정 공유가 어느 순간 선덕선덕… 공유 연기 최고", "서윤재 나쁜 놈인 줄 알았는데 결혼식장에서 설레서 죽는 줄 알았다" 등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빅'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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