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손담비가 안재욱의 결혼 소식에 담담한 척을 해 안타까움을 샀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7부에서는 채영(손담비 분)이 기태(안재욱 분)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영은 순애(조미령 분)를 통해 기태가 정혜(남상미 분) 아버지 현수(독고영재 분)로부터 인정을 받아 정혜와 결혼하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오랫동안 기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채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잘 됐네"라고 말하면서도 막상 기태와 마주치게 되자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그러고는 기태에게 "좋은 소식 들었다. 결혼 축하한다. 모든 감정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며 애써 슬픈 기색을 감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명국(이종원 분)을 자신의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손담비, 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