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성악가 조수미 씨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활약을 예고해 화제다.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에 위치한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탈리아는 후반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는데 교체투입된 디 나탈레가 후반 16분 터진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을 응원했던 조씨는 "내가 프란델리(이탈리아 감독)라면 후반전에 디 나탈레를 교체투입하겠다"고 예상했다.
조씨는 이날 선발 투톱으로 나선 마리오 발로텔리에 대한 비판도 숨기지 않았다. 조씨는 "발로텔리는 헤어스타일이나 고치러 가라"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후반 초반 디 나탈레가 발로텔리 대신 교체투입했다. 디 나탈레는 조씨의 예상대로 교체투입된 지 3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가 경기 중반 앞서가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사진 = 조수미 ⓒ 유니버셜 뮤직 그룹]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